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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8
11:23
(Sat)
오늘 하늘도 영락없는 봄이다. 봄을 알리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이미 꽃망울을 터뜨린 가운데 이번주는 벚꽃 개화소식까지 들려오니 봄처녀 바람나기 딱 좋은 날이다. 단풍의 남하를 가을의 속도로 비유한다면 봄의 속도는 단연 봄꽃의 북상속도로 견주어 볼만하다. 하루 25km씩 남하하는 가을보다 약간 더딘 속도기는 하지만, 하루20km씩 봄은 북으로 북으로 부지런히 북상하고 있다. 유난히 추운 겨울에 묻혀 좀처럼 오지않을 것만 같았던 봄! 마중 한번 나가보는 건 어떨까?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맹소영의 날씨이야기
가을이 독서의 계절인 ‘진짜’ 이유 ‘가습기’로 따뜻하게 미세먼지! 창문 닫아라? 감기주의보 겨울로 향하는 가을 가을비는 내복 한 벌 가을황사 다시 고개 든 ‘미세먼지’ 내려앉는 가을 하늘색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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