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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안전 구멍' 군산지역 초등생 복통·구토 증세

유통기한 45일이나 경과한 우유 공급

유통기한이 45일이나 경과한 우유가 초등학생들에게 공급돼 학생들이 집단으로 복통과 구토를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4일 오전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명의 학생이 복통과 구토를 일으켜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3명의 학생이 약 처방을 받았고 7명은 상태가 경미했으며 추가 환자발생은 없었다.

 

그러나 이날 집단환자의 발생원인이 유통기한을 훨씬 넘긴 우유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우유 급식의 안전관리에 구멍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학교측의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공된 183개의 우유중 23개의 유통기한이 2월 18일로 무려 45일이나 지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이날 학생들에 대한 우유 제공이 납품업체측의 공급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기 보다는 학교측이 보관하고 있던 우유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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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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