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17:13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보건·의료
일반기사

전주시내 대형 패션아울렛 식품매장 '김밥용햄'서 이물질

제조업체, 소비자에게 정식 사과

롯데햄 관계자가 대형 패션아울렛 식품매장에서 판매된 이물질이 들어있는 김밥용 햄을 확인하고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도내 한 대형 패션아울렛 식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김밥용햄'에서 이물질이 발견 돼 말썽이다.

 

전주에 사는 주부 이모씨(40)는 김밥을 만들기 위해 지난 12일 전주시 서노송동의 한 패션아울렛 식품매장에서 롯데에서 생산한 햄을 구입했다.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에 햄을 넣으려는 순간, 이씨는 햄에서 이상한 물질을 발견했다.

 

이씨는 "아이가 15일에 현장학습을 간다고 해서 김밥 재료를 구입했다"면서 "벌레로 보이는 시커먼 물질이 햄에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형 매장 식료품점에서 판매하는만큼 믿고 구입했는 데 이런 일이 발생해 당혹스럽다"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전에 알게 돼 아이에게 먹이지 않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햄 제조업체인 롯데햄 측은 13일 이물질이 들어있는 햄을 확인한 뒤 이씨에게 정식사과했다.

 

이 관계자는 "진상 파악에 나서야 정확히 알겠지만 포장지가 햄 속에 들어간 것 같고 벌레는 아니다"면서 "이물질이 유입된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한 뒤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본사에 보고한 상태이며 제품이 생산된 공장 등을 중심으로 자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식품매장 관계자는 "해당업체에서 들어온 햄은 모두 반품처리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석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