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IE교과연구회 주관 '전북일보 제2기 학부모 NIE 교실'
전북일보 제2기 학부모 NIE교실이 20여명의 학부모와 일선학교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시작됐다.
전북NIE교과연구회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NIE교실은 오는 5월 21일까지 6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실시된다.
신문과 NIE의 이해, 사진의 미학과 이해, 사진·만화·광고 활용법, NIE 일기와 토론, 기사의 다양한 활용, NIE 글쓰기 등 매주 2개 주제의 강좌가 마련되며 참가자들이 함께 주제신문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자들은 "NIE를 꼭 배워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마련돼서 너무 반갑다"거나 "NIE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좋은 강좌라는 추천을 받았다"는 참여 동기를 밝히며 "6주 동안 열심히 배워보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정성록 교사(남원서진여고)는 '신문과 NIE의 이해' 강좌를 통해 "초등학교나 중학교, 고등학교를 막론하고 NIE로 수업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일반 학생들에 비해 상당히 높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며 "그렇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때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내기 보다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신문과 친해질 수 있도록 시간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방극남 전북중등NIE연구회 회장은 "이번 NIE교실에 참가하는 학부모님들의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문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습득하고 이를 토대로 가정의 자녀들이 세상을 배워가며 장래 지식과 정보를 정리하고 편집하여 소유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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