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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거대 모반증 학생에 성금 전달

속보= '아프지마, 혜수야'라는 본보 보도를 접한 전주지검이 자체 사랑의 성금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한 220여만원을 혜수(전주 완산초 1학년·가명·여)양에게 전달했다.〈본보 6월 28일자 1면〉

 

정동민 전주지검장은 지난 28일 치료를 받지 못하면 피부암으로 발전하는 병에 걸린 혜수양이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이웃집 할머니(기초생활수급자)와 살고 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하고 사랑의 성금 모금 운동을 직원들에게 제안했다.

 

이에 직원들은 '사랑의 돼지 잡기. 모금함 돌리기' 운동을 전개, 모금함에 혜수양의 사연을 붙여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모금 결과 219만7000원이 모였으며, 전주지검은 29일 혜수양이 다니는 전주 완산초등학교에 모인 성금을 전달했다.

 

선천성 거대 흑색세포 털모반증을 앓고 있는 혜수양은 앞으로도 세 차례 이상 수술을 받아야 하며 매번 들어가는 수술비용은 200여만원이다.

 

원도연 전주지검 총무과장은 "전주지검도 이웃의 슬픔을 따듯하게 감싸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손을 갖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크든 작든 거칠든 부드럽든 모금을 위해 움직이는 우리 직원들의 손은 참 아름답게 보였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063-284-8840, 계좌: 새마을금고 9002-1336-9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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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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