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정신 이어받아 인간성 회복에 주력"
"우리 옛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다시 찾는 유교문화를 재조명하여 선비정신을 통한 인간성을 회복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7일 개관한 정읍선비문화관을 이끌어 갈 이맹규 관장(정읍향교 전교)은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무분별한 외래문화의 유입으로 사회의 가치관이 변화되고 윤리도덕적 기준이 흔들리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왔다"며 "전통문화를 지키고 올바른 정신문화 함양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장은 또 "정읍은 태산군수를 지낸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내리신 유학의 도를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자치 규범인 고현향약이 시행된 고장으로, 호남선비문화의 중심지"라면서 "이 같은 선비정신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역할이 약화되고 왜곡되어 향교와 서원을 중심으로 명맥만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선비문화관이 개관되어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호남지역 최초로 건립된 정읍선비문화관을 정읍향교를 중심으로 한 정읍유림 총회에서 운영하게 된 것에 모든 유림들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관장은 특히 "정읍선비문화관이 한문, 서예, 예절, 인성 등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과 선비정신 체험을 통해 향토문화를 꽃 피우는 터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유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선비문화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당면한 과제중 하나"라고 들고"전국에서 으뜸가는 전통문화 전당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전 시민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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