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특수부는 6ㆍ2 지방선거 당시 강완묵임실군수의 선거운동을 도운 강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강 군수의 선거사무실에서 자금관리와 선거운동을 도우면서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씨 등은 지난해 11월 강 군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소환통보에 불응하다가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7일 열린 강 군수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두했다가검찰에 붙잡혔다.
강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측근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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