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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어양중, 청소년클럽 농구 '전북 챔피언' 등극

'청소년 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 막 내려…고등부 군산고 클럽 우승

'2011 청소년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 중등부 농구 정상에 오른 익산어양중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desk@jjan.kr)

익산어양중(교장 황호균)이 25일 끝난 '2011 청소년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 중등부 농구 정상에 올랐다. '우승 제조기' 김용수 교사의 지도력이 빛난 대회였다.

 

엘리트 선수 출신인 김 교사는 앞서 전주용소중 재직 당시 이 대회 우승만 세 차례 이끌었으며, 도교육감배는 물론 전국대회 우승도 숱하게 휩쓸었다고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이동호)가 26일 밝혔다. 익산어양중은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상대를 큰 점수 차로 눌렀다. 고등부 농구는 군산고 클럽이 상산고를 제치고 우승했다.

 

축구는 군산 LS 유소년 축구단과 지구방위대 클럽이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축구 102개 클럽 ▲농구 51개 클럽 등 중·고등학생 총 2200여 명이 참가해 사흘간 열전을 펼쳤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는 오는 30일 익산에서 태권도와 택견, 합기도, 검도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된 '2011 전라북도 학생 생활체육 무예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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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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