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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군산세계철새축제위원회 초대 위원장 심인보 교수

"철새축제 '전국 대표' 되도록 노력"

철새축제 발전의 시금석 되겠다

 

"위원회가 그간 철새축제의 한정성을 넘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지는 군산의 대표축제로 만드는 시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이 중심이 돼 축제를 운영하기 위해 창립된 군산세계철새축제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심인보 호원대학교 호텔관광학부 교수의 각오다.

 

심 위원장은 27일 열린 '군산세게철새축제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추대 형식으로 위원장에 선출됐다.

 

심 위원장은 '축제 성격상 철새 관련 전문가들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나, 위원들은 "비단 철새 뿐 아니라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이 가능한 위원장이 필요하다"며 심 위원장을 선출했다.

 

심 위원장은 "문화관광부로부터 인정받는 전국 대표 축제 중 하나쯤은 군산에 있어야 한다"며 "위원장이라는 직책이 부담스럽지만 위원들과 함께 군산시와 협조해 철새축제를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즉석에서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첫 회의를 마친 소감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위원회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들어 축제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생태습지 보존 등 축제의 중심이 되는 철새를 위한 환경 개선과 조성에 주력하는 한편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숙박과 식도락 관광객 유치 등의 대책을 마련해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오늘 회의에서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 등 위원회 인적구성은 만족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부분이 필요할 경우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을 받아가는 형태로 위원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해당 지역주민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각 분과위원회를 활성화 해 업무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 위원들은 축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지난 축제의 결산 등을 통해 장·단점을 가려 올해 축제 준비에 즉시 들어가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향후 위원회의 활동에 기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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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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