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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식히는 클래식 만찬 '골라 보는 재미'

서머 클래식 시리즈 마련 내달 4·6·18일 소리문화의 전당

8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클래식 공연을 갖는 '조이 오브 스트링스' (desk@jjan.kr)

섬머 클래식 시리즈(Summer Classic Series)가 펼쳐진다. 청소년을 위한 여름 방학의 특별한 클래식 콘서트, 브라스 앙상블, 오케스트라, 현악 실내악까지 다양한 종류의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을 쏙쏙 골라보는 재미는 덤이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마련한 '교실 밖에서의 음악수업'은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콘서트다. 8월 4일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을 필두로, 6일 '스크린 영화음악 콘서트, 한여름밤의 꿈', 18일 '조이오브 스트링스'가 연이어 열린다.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은 8월 4일 오후 5시 모악당에서 열린다. 8세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1만원이다. 1979년 처음 창단한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은 체코 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단원 중에서 브라스 앙상블을 위해 선발됐다. 유럽 내 유수의 콩쿠르에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폴란드 등 동유럽을 무대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해왔다. 한국에서도 2002년부터 제주도의 섬머 밴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공연했고, 독일, 벨기에, 헝가리, 네덜란드 외 아시아 지역에서도 활발한 활동 및 CD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다. 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익살맞으며, 청중들이 방송매체를 통해 귀에 익은 멜로디로 바로크 음악부터 대중음악 ,재즈까지 음악의 모든 장르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 청소년 초청 스크린영화음악콘서트는'한여름밤의 꿈'.

 

8월 6일 오후 7시 모악당에서 열리며, 8세이상 전석 1만원이다.

 

개관10주년을 맞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청소년교항악단과 전주시립교향악단·시립합창단이 8월 '한여름 밤 영화음악 콘서트'로 뭉친다. 이번 공연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 청소년을 초청해 이뤄진다.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며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도민들에게 문화감성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자 최선용씨를 초청, 오정해, 팝페라 Contento, 소프라노 오은경 등 화려한 출연진과 영화영상을 함께 즐기는 한여름 밤의 꿈같은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 오브 스트링스'(Joy of Strings)는 '젊음'이라는 패기에 10여 년에 걸친 무대 경험을 통해 쌓은 팀워크로 특별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8월 18일 오후 7시30분 모악당에서 열리며, 8세이상 전석 1만원으로 통일했다.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창단한 이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호암아트홀, 부산문화회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하며 그 기량을 인정받아 왔다.

 

'조이 오브 스트링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이성주 와 떠나는 음악여행' 시리즈다. 2002년부터 시작한 이 시리즈는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 잡으며 클래식에 친숙하지 않은 청소년과 클래식 입문자들에게 '듣기 쉬운 클래식 음악'이라는 컨셉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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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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