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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광복절 독도 수호 '플래시 몹' 진행한 이해림·백수진 씨

"외국인에게 우리땅 독도 알려 뿌뜻"

"독도는 우리나라 섬이고,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 등을 알리기 위해 플래시 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제 66주년 광복절인 15일 '우리 다 같이 독도를 지켜요!'라는 주제로 한 플래시 몹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후 5시 전주시 풍남동 경기전 앞에는 대학생들을 비롯해 초·중·고교생 등 200여명이 모여 '독도 수호'에 대한 염원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온라인에 배포된 가수 김장훈의 노래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안무 동영상을 보고 익힌 후, 약 2분간 노래에 맞춰 정해진 안무의 춤을 추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전북대학교 이해림씨(19·사회복지학과·여)와 우석대학교 백수진씨(19·응용화학과·여)는 "일본과의 외교관계와 상관없이 우리나라 아름다운 섬 독도를 젊은이들이 나서서 지켜야 함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이날 행사를 알렸고, 이를 본 많은 젊은이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해림씨는 "오늘 행사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줄은 몰랐다"며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진행된 플래시 몹 행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에도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주지역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행사를 본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며 우리들의 행사를 흥미로워했다"며 "많은 외국인들에게 독도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했다.

 

백수진씨 역시 "일본이 남의 땅을 자신들의 땅이라 우기는 데 대해 전국의 청년들이 플래시 몹 행사를 통해 하나되어 우리 땅임을 알리고 있다"면서 "이날 행사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많은 외국인들에게 독도가 우리나라 섬이라는 것을 알리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내 후년에도 독도 플래시 몹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플래시 몹은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준비하던 8·15 광복절 기념행사가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면서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플래시 몹(Flash Mob)이란 불특정 다수가 인터넷과 이메일, 휴대전화 등의 연락을 통해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주어진 놀이나 행동을 취하고 금세 제각기 흩어지는 것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마케팅 방법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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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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