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0:3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법원·검찰
일반기사

익산시 고위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긴급 체포

익산시청 고위직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지난 16일 오후 4시 익산시 A국장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A국장을 긴급체포해 대구지검 서부지청으로 이송,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국장은 대구에 소재한 전신주와 가로등 등을 납품하는 업체 B사로부터 청탁을 받고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국장은 검찰에서 "돈 봉투를 책상에 놓고 갔지만 곧바로 호통쳐서 돈과 함께 돌려보냈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른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B사는 부도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회사 대표가 13억여원을 횡령한 의혹이 드러나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조주태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은 "이제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이라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정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의혹을 해소 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모 kangmo@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