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정문 앞에 설치 된 명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오전 2시께 남원시청 당직 근무자인 A씨(46)는 순찰을 돌던 중 정문 앞에 설치된 명판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순찰을 하다가 정문 앞에 있어야 할 명판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며 "새벽에 누군가가 떼어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사라진 명판은 지난 2003년에 구리로 제작됐으며 가로 115.5㎝ , 세로 33.5㎝로 무게는 20㎏ 정도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인근 CCTV를 확보하는 한편, 목격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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