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4:41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일반기사

[NIE] 학생글

▲때리려다 그만두었다 - 조재현 (순창 중앙초 2)

 

우리집 하우스 망친

 

강아지 때리려다 말았다

 

 

초롱초롱 눈빛 때문에

 

형 엄마도 웃음이 나왔다

 

형아가 때리면 어쩌지?

 

 

▲도움말 - 하우스 안을 휘젓고 뛰어다니는 강아지 한 마리가

 

눈앞에 선합니다. 화가 나려다가도 강아지의 순한 눈을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되지요.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겪은

 

일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 이명신(순창 중앙초 교사)

 

 

▲팥빙수 - 임시연(순창 중앙초 2)

 

햇빛이

 

쨍쨍 내리 쬐던 날

 

 

엄마가 해주신 팥빙수

 

얼음이 듬뿍 팥이 한가득

 

입안이 얼얼한 팥빙수

 

언니도 한입 동생도 한입

 

 

너무 맛있는 팥빙수

 

우리집 더위 팥빙수로 싹

 

엄마가 해주신 팥빙수

 

▲도움말 - 더운 여름날 엄마가 해주신 팥빙수를 먹고 더위를 이겨낸

 

 

모습이 잘 그려져 있네요. 언니 동생과 함께 나눠 먹는 모습이

 

더없이 예쁘네요. - 홍정주(순창 중앙초 교사)

 

▲소나기 - 노수진 (순창 중앙초 3)

 

어느새 여름이 왔다

 

수영장을 갈까?

 

아이스크림을 사먹을까?

 

갑자기 비가 내려 친구들 손엔 우산이 하나쯤 쥐어있다

 

우산을 집에 놓고 온 친구들은

 

우산을 가지고 온 친구에게 집에 같이 가자고 해본다

 

이렇게 해서 친구와 더 가까워지고..

 

비가 종일 거칠게 오긴 하지만 친구사이의 우정을 쌓아줄 수 있는 여름철 소나기

 

▲도움말 - 여름철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면 우산을 놓고 온 친구들이 많습니다. 친구와 같이 우산을 쓰고 집에 가면서 , 평소에 친하지 않던 친구와 가까워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름철 소나기는 우정을 쌓아주는 좋은 비인것 같습니다. - 문혜경 (순창 중앙초 교사)

 

▲장마 - 박태웅(순창 중앙초 3)

 

여름이 되면 햇볕이 쨍쨍해서 더울 무렵

 

우리에게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하늘에는 빛 대신에 비가오네

 

너무 더웠는데 때마침 찾아온 그 손님

 

시원한 여름을 만들어주겠지?

 

축축한 기운이 싫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반가운 손님

 

▲ 도움말 - 더운 여름 ! 차라리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장마가 오면 평소 여름 날씨보다 시원해지기 때문이지요. 그 마음을 잘 표현한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 문혜경(순창 중앙초 교사)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