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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송 전환 이렇게 준비하세요

2012년 12월 31일 아날로그 TV 방송 종료디지털TV 수신방법·구매비용 지원 등 소개

▲ 지난 7월 21일 서울 용두동에서 한 고객이 '디지털 전환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통해 구입한 LG전자 LED TV를 설치후 LG전자 설치기사로부터 제품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전자는 2012년 말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종료를 앞두고 정부가 '취약계층 지원 전용 보급 TV'로 선정한 23인치 모니터 겸용 LED TV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 아날로그 방송 종료, 디지털 전환’. 최근 TV를 보다보면 안내자막으로 종종 나오는 문구다. 궁금해진다! “아날로그 TV와 디지털 TV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왜 디지털 TV로 바꿔야 하나? 우리집 TV도 디지털로 바꿔야 하나? 료방송(케이블방송, 위성, IPTV)을 보고 있는데, 디지털 상품으로 바꿔야 하나?” 대답은 호남지역미디어센터 지역순회 무료강좌에서 찾을 수 있다.

 

호남지역의 4개 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왜 디지털 TV로 바꿔야 하나요? 일상 속 미디어 길라잡이’ 대중강연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익산과 전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강연에는 디지털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DTV KOREA와 한국의 미디어 사회문화사 공동 저자인 백미숙(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교수, 임종수(세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디지털 방송과 일상 속 미디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중강연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 디지털방송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청자로서 소비자로서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점검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강좌 1: 우리집 TV, 바꿔야 하나요?

 

현재 TV방송은 아날로그방송와과 디지털방송을 동시에 송출하고 있어, 어떤 TV에서든 볼 수 있다. 하지만,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가 되면 지상파 방송사에서는 더 이상 아날로그 TV방송을 송출하지 않고 디지털TV방송만 송출한다. 따라서 디지털방송을 보기위해선 준비가 필요하다.

 

이 강좌는 디지털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와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DTV KOREA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날로그 TV와 디지털 TV 차이 △디지털방송 추진배경 △디지털방송의 수신방법 △디지털 TV 구매 비용 보조지원 등 시청자들이 디지털방송 전환에 대비해야 할 내용들에 대해 소개하고, 필요한 정보를 질의응답을 통해 풀어줄 예정이다. 11월 8일에는 전주MBC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9일에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각각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강좌 2: 텔레비전 똑똑하게 보기

 

최근에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심의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그 시대 사회문화적 맥락과 가치를 반영하는 인기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진단 그리고 심의와 규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방송과 통신의 융합 시대에 유료 서비스 시장에서의 시청자 권리에 대해 짚어 볼 예정이다.

 

강연은 백미숙(서울대 기초교육원, 전 방송통신심의위원)교수가 진행하며, 11월 9일 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 강좌 3: 텔레비전을 소개합니다

 

우리들 삶에서 가장 지배적이고 일상화된 미디어인 텔레비전. 흑백텔레비전에서 최근의 디지털 텔레비전까지의 변화과정은 단순히 기술의 진보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당시의 사회경제적 상황이나 정치 상황, 문화적 맥락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이 강좌에서는 텔레비전이 일상에 도입되어 어떻게 발전을 했고 변했는지에 대한 역사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에피소드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1월 10일 오후 7시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리며, 강의진행은 임종수(세종대 신문방송학과)교수가 맡는다.

 

호남지역미디어센터 지역순회 대중강연을 기획한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홍교훈 교육팀장은 “이번 강좌는 디지털방송전환이라는 큰 변화의 시점에서 일상적으로 익숙하게 접해 온 텔레비전의 사회적·역사적·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지역민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시청자로서 소비자로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이다”고 말했다.

 

이번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면 별도의 수강신청 없이 당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해당 지역 미디어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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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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