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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연말 불우이웃 위한 행복 나눔 넘쳐

▲ 고창고 학생들이 폐지 수거로 모은 수익금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고창고등학교(교장 서제휴)가 26일 성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고창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깨끗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지난 1년 간 매일 학교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여 얻은 수익금이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학생들과 함께한 김대홍 교사는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삶의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보람있는 일을 통해 이웃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해피데이고창신문사(대표 유병천)는 28일 연말을 맞아 관내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고창군에 2,100여만원 상당의 쌀 1004포(10㎏)를 기탁했다. 기탁한 쌀은 해피데이 독자 87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관내 547개소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조수현(43·고창읍 월암마을)씨도 28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창읍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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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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