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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북 개최

다음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선수·임원 등 1000명  참가…4개 종목 전주·무주서 열전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체육회와 각 종목별 경기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전북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체육회와 각 종목별 경기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도비 1억원, 대한장애인체육회 보조금 2억4290만원 등 3억4290만원이 소요된다.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 그동안 장애인동계체전은 서울, 경기, 강원도에서 분산 개최됐으나, 이번엔 처음으로 한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다. 특히 전북의 경우 전국 시도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어서 다른 지역의 참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지역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늘려, 기존 대회와 차별화를 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전북방문의해를 맞아 외지 관광객 유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다.

 

개회식은 2월 28일 오후 3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폐회식은 3월 2일 오후 2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선수 500명, 임원및 보호자 500명 등 1000명 가량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선수들이다.

 

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등 4개 종목에 걸쳐 열전이 펼쳐진다.

 

스키와 크로스컨트리는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빙상과 아이스슬레지하키, 컬링은 전주실내빙상경기장 지하1층에서 열린다.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각 시도단체장, 가맹경기단체장, 장애인단체장 등이 참가한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유치한 것을 게기로 도내 장애인 편의 시설을 대폭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장애인들의 동계종목 참가 비율은 매우 낮았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동계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이번 대회가 끝난 후 전북에서 장애인 동계 종목 관련 훈련이나 각종 대회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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