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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 태동과 연혁

1992년 군산 출신 축구 거목 故 채금석 선생 이름넣어 '금석배' 창설

지금은 전국대회가 연간 48개나 되지만, 불과 20여년 전만해도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4~5개의 대회가 있었을뿐이다.

 

호남권, 특히 전북에는 단 하나의 축구대회도 없었다.

 

이런 가운데 1990년대들어 지역 축구인들이 꾸준히 전국축구대회 창설을 준비한 끝에 전북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승인을 얻어내면서 마침내 대회를 창설해냈다.

 

금석배 창설의 주역은 당시 전북축구협회 최공엽 회장·김문철 부회장(현 명예회장)·송두영 전무이사·김대은 사무국장(현 회장 직무대행) 등이다.

 

대회 명칭은 전북 출신 축구 거목인 채금석 선생의 이름을 따 '금석배'로 정했다. 그의 위업을 널리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대회가 창설된 이후 얼마안돼 전국에서 가장 크고 권위있는 대회로 성장했다.

 

국내대회중 초·중·고 3개 학생종별을 망라해 열리는 가장 큰 대회일뿐 아니라, 지방 경기단체가 직접 창설해 주최·주관하는 유일한 대회라는 의미가 있다.

 

1992년 8월 첫 대회가 군산에서 시작된 이래 전주, 군산, 익산을 순회하며 대회가 열렸으나, 지난 2009년부터는 계속 군산에서 열리고 있다.

 

군산시가 지역 출신 축구인을 기리는 행사인만큼 군산에서 열리는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한 때문이다.

 

올해 대회를 포함, 지금까지 총 2359개팀에서 5만329명의 선수가 금석배에 참가했다.

 

금석배 기간에 열린 경기수는 총 3232게임이나 된다.

 

가히 전국 학생축구의 고수들이 벌이는 대경연장이라고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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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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