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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우승·K리그 2연패 목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올 시즌 출정식

▲ 18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북현대 2012년 출정식에 김완주도지사 및 이철근 단장, 이동국, 김상식 선수 및 팬들이 K리그 2연패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지난 18일 오후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올 시즌의 선전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지사를 비롯,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강종구 기술위원장·이흥실 감독대행, 김승섭 도 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동반 우승을 목표로 정했다.

 

조성환·이동국 선수는 "올해에는 작년에 아쉽게 놓쳤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2연패 달성이 목표"라며 "브라질 전지훈련 과정에서 많은 땀을 흘렸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근 단장과 이흥실 감독대행은 "지난 시즌 '닥공'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K리그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명실상부한 강팀으로 올라섰다."며 "팬들의 열띤 응원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특히 "올 시즌에는 볼 점유율 높이고 한 템포 빠른 닥공을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출정식에 이어 열린 유니폼 발표회에서 전북현대는 새로운 홈 유니폼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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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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