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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즐기면 보약이 따로 없네~

봄철 대표적인 야외운동

아직 날씨는 풀리지 않았지만 봄맞이 야외 운동을 즐기기 위해 가까운 공원을 찾는 야외운동족이 늘고 있다. 봄철 대표적인 야외운동으로 불리는 걷기와 자전거타기, 배드민턴, 테니스의 장점을 소개해본다.

 

■ 훈련 없이도 곧바로 시작 가능…자세 중요

 

△걷기

 

걷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달리기라면 달리기를 위해서 몸을 적응시키는 시간과 훈련이 필요하지만, 걷기는 신체에 장애가 있지만 않다면 누구나 곧바로 시작할 수 있다.

 

생활과 밀접한 걷기 운동의 경우 매일 한번에 30분 이상을 걷는 사람이 많은 데 빈도가 잦은 운동이라면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관절이나 근육에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과정이 반복되면 언젠가는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걸을 때 우선 살펴야 할 것은 상체의 각도로 앞으로 굽거나 뒤로 젖혀진 자세로 운동을 할 경우 허리, 무릎, 발목의 각도도 함께 틀어지기 때문에 하체의 관절부에 조금씩 충격이 쌓인다.

 

■ 심폐기능 강화…하체·허리근육도 좋아져

 

△자전거타기

 

자전거 타기는 걷기, 빨리 걷기, 조깅, 달리기, 마라톤, 등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 중에서도 백미에 속한다.

 

자전거 타기는 심폐기능을 강화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종목의 스포츠선수들을 대상으로 최대산소섭취량을 측정해 유산소 운동능력을 알아보면 자전거 선수는 마라톤 선수 못지않게 우수한 군으로 나타난다.

 

자전거를 타면 먼저 근육이 발달해서 근육 내의 미토콘드리아와 산소를 잘 이용할 수 있는 마이오 글로빈 함량, 에너지 이용 등이 늘어난다.

 

특히 하체가 튼튼해지고, 안장을 통해서 허리를 강하게 지지해야 하므로 허리근육도 좋아진다. 이런 이유로 자전거는 요통 예방은 물론 치료법으로도 쓰인다.

 

심폐기능의 발달로 혈액 양이 늘어나고 혈압과 심박수는 낮아져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줄어들며, 폐 기능은 좋아진다.

 

혈중 지질개선의 효과로 몸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이 줄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늘어난다.

 

이런 효과는 동맥경화증을 막아줘 중풍이나 협심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를 포함한 운동은 고혈당을 막아주고 고인슐린증을 예방하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에서 약물요법, 식사요법 등과 함께 3대 요법으로 이용된다.

 

■ 온가족이 함께…성장기 키 크는데도 도움

 

△배드민턴

 

배드민턴은 전신의 근육(특히 하체)을 발달시키기 때문에 적정수준의 체지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운동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아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가족 간의 우애도 다질 수 있다.

 

근력강화를 통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전신의 근력 하체의 근력을 강화해 일상생활에서 활기를 느끼게 한다.

 

성장기라면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적정체중으로의 체중감소 효과도 높다.

 

허리나 등이 만성적으로 결리는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상체를 세워서 중립이 유지되는 자세가 가장 좋다.

 

■ 한평생 할 수 있는 스포츠…사교생활 촉매

 

△테니스

 

사각 코트 위에서 날아오는 공을 라켓으로 강하게 내리치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테니스는 한평생 계속할 수 있는 스포츠다. 자신의 체력과 스태미너에 맞추어 볼을 따라 뛰면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나이 들어서도 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테니스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취미를 겸한 레저스포츠로 어린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특히 테니스는 사회성이 높은 스포츠로 다른 사람과 쉽게 그리고 깊게 사귈 기회가 마련되어 광범위한 사교생활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위한 촉매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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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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