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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 학생에 진단비 지원 필요"

전북, 관심군 학생 비율 가장 높아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습 장애 학생들이 전문의료기관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 진단비가 지원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습 장애학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들 장애학생들에 대한 진단비는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 아직 확보조자 되지 못했다.

 

작년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1 초·중·고교생 정신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전북(12.6%)과 전남(12.2%)에서 관심군의 학생비율이 가장 높았다.

 

관심군 대상 학생들은 우울, 불안,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자살충동 등의 정서·행동적 성향을 띠고 있어 전문 상담·의료기관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전문기관에 의뢰되는 학생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절반 정도는 자체적으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지만, 나머지 절반은 돈이 없어 포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진단비 지원이 절실하지만 도교육청이 아직까지 관련 예산조차 확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와 경남교육청만 진단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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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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