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김제시장 "국가예산 확보 최선"
특히 지평선산단은 99만1000㎡의 김제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33만㎡의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핵심사업으로 IT융합 차세대농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 설립 지정, 39만6000㎡의 뿌리산업 시범단지라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전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신산업성장동력축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산단 조성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지평선산단 조성 자체보다 조성 후 분양율 및 가동율에 대한 우려였다"면서 "실제적으로도 SPC
약정체결과 자유무역지역지정 등 실제적 사업추진에 따른 평가에 있어 근거자료를 통한 타당성 논리 개발 등 평가기관 설득작업이 가장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산단이 조성되더라도 실제 분양율이 낮을 경우 산단 조성의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점과, 분양율이 높더라도 투기성이 높아 실제 기업 입주가 적다면 산단 조성의 본래 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혀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당초 우려였다"면서 "김제시는 이런 점을 고려하여 2007년 4월부터 조직개편을 통해 우수기업유치 및 대규모 국가사업을 유치하여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유치담당을 신설, 산단의 내실을 기해 과거 유례 없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평선산단은 아직 기반조성공사 등이 추진 되고 있으나 자유무역지역 및 농기계클러스터 등 대형 국책사업에 따른 국비가 제대로 지원 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자유무역지역의 경우 미확보된 208억원과 사업비증액분 196억원을 포함 404억원과 기업유치 촉진의 필수시설인 표준공장의 조기 준공을 위한 256억원, IT융합 농기계종합기술지원사업에 소요될 국비 243억원이 절대 필요하다"면서 "이 같은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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