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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명문 자리매김 한 세기 맞다

29일 부안초 개교 100주년 기념식

▲ 개교 100주년을 맞은 부안초등학교 전경.
부안군 부안읍에 위치한 부안초등이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부안지역에서 개교 100돌을 넘긴 학교는 지난 2009년 기념식을 가진 줄포초등이어 부안초등이 두번째다.

 

지난 1912년 5월 1일 부안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부안초등은 1981년 3월 6일 병설유치원을 개설한 데 이어, 2008년에는 교실개축공사를 거쳐 교내 하드웨어를 대폭 개선한 바 있다. 특히 이 학교는 관악대와 축구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81년 창설한 관악대의 경우 1993년 교육부장관기 전국관악경연대회 최우수대상을 수상했고, 1995년 창당한 축구부도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1987년만 해도 학급수가 57개에 달했고, 전체 졸업생수가 2만2350명에 달하는 등 개교이래 줄곧 지역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농현상 등의 영향으로 학생수가 감소한 탓에 최근들어 졸업생수는 6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생들 가운데는 박재윤 전 대법관 등 저명인사가 포함돼 있다.

 

한편 부안초등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학교 운동장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김호수 부안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김승환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세기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예정이다.

 

이 학교 서춘국 교감은 "개교 100주년을 계기로 동창회를 본격적으로 출범시켜 학교발전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라며 "부안초등을 지역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동문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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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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