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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조직개편…업무 효율성 높인다

1실 10개팀→6실 10개팀…장기 비정규직 3년 이내 상근화 계획도

전주국제영화제가 업무의 중복을 피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실 10개 팀에서 6실 10개 팀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기존 기술실에 프로그램실·기획운영실·제작배급실·브랜드마케팅실·회계실을 추가하면서 사업별로 일을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확대 개편한 것.

 

홍영주 전주영화제 사무국장은 "예를 들어 프로그램팀이 해오던 '디지털 삼인삼색','숏숏숏' 제작·배급·상영과 다른 팀이 해오던 독립영화 배급을 묶어 프로그램실에서 한꺼번에 처리하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주영화제는 오랫동안 비정규직으로 일해온 직원들을 3년 이내에 상근직으로 전환하는 방침도 적극 검토 중이다. 국내 5대 영화제 중 전주영화제 처우가 가장 열악해 영화제 인력들이 속속 다른 영화제로 빠져나가고 있어 대안이 요구됐다.

 

한편,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이미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사의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표명했으나 조직위원회가 이를 만류한 데다 상당수 전주영화제 이사들이 연임에 손을 들어주면서 그간의 논란은 일단락된 모습. 하지만 민 집행위원장 취임식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데다 그간 미뤄둔 전주영화제 평가공청회, 프로그래머 추가 모집에 관해서는 아직 내부 정리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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