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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풍초 백두리그 3위 군산서 열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폐막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 그리고 군산시가 주최한 '2012 스포츠토토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및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30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울노원구 리틀부와 경기남양주 리틀부의 왕중왕전 결승 경기를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린 것.

 

전국의 여자야구팀 25개와 초등부 100개 팀, 리틀부 139개 팀 등 총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중 가장 규모가 컸다.

 

도내에서는 초등부에 군산남초, 군산중앙초, 군산신풍초, 전주진북초 등 4개팀이 출전했고, 리틀부에는 군산시,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도내 여자야구팀으로는 전북 JTCR 팀이 참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 결과, 군산신풍초등학교가 백두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다른 팀들은 1회전에 탈락했으나,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였다고 한다.

 

여자야구 부문의 경우 서울 블랙펄스가, 초등부는 청주 석교초가, 리틀부는 서울 노원구리틀야구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무대에 우뚝섰다.

 

전북야구협회 이석호 전무이사는 "대회기간중 자원봉사자들이 선수단은 물론, 학부모 등에게 시원한 생수와 얼음 등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대회에 참가한 각 선수단은 야구도시인 군산에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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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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