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도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사상 첫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본보 8월 16일자 7면 보도)
지난달 31일 양측은 도교육청 5층 종합상황실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3개 노조 대표 등 모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갖고 본격교섭에 들어갔다. 김 교육감은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교섭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비정규직 여러분의 근무조건과 처우 개선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 흡족해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제 시작하는 단체교섭을 통해 서로 합리적인 방안을 찾자"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학교에는 50개 직종에 모두 6031명이 학교회계직원(비정규직)으로 고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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