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째 군산세계철새축제위원장으로 축제를 진두지휘해 온 심인보(55) 호원대 관광학부 교수.
심 위원장은 철새축제위원장을 맡아 그동안 금강호 일원을 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최적의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철새들이 마음놓고 군산을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농민들과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체결해 18만㎡의 논을 물로 채워 습지로 조성하고 철새들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는 등 철새들이 날아올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를 생태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의 참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자연생태 관광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역과 동회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역특산물 판매도 늘렸다.
송 위원장은 "지난해와 달리 철새조망대에 15만평 생태습지공원을 조성해 갈대숲을 걸으며 철새들의 이동경로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며 "철새스타일 등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강의 겨울철새를 군산이 보유한 최고의 자원으로 여기며 반드시 후세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유산으로 생각한다.
송 위원장은 "수천년을 흘러온 이 곳 금강은 해마다 겨울이 되면 국제적 보호종 가창오리 수십만마리를 비롯해 매년 80여만 마리의 겨울철새들이 날아오는 세계적인 겨울철새 도래지이다"며 "철새가 날아올 수 있도록 주변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 것이 바로 미래산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들이 날아오지 않는 곳에는 사람도 살아갈 수 없다"며 "축제를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주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게 생태관찰 및 친환경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