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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지도자 강습회

전북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도내 경기단체 전무이사, 지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체육일선 현장에서 경기단체 운영 및 우수선수 발굴, 육성에 헌신해온 체육지도자들의 자질을 높이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개최한 고환승 사무처장은 "올 한해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을 비롯, 각종 전국대회에서 전북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해 준 지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경기단체를 훌륭히 이끌어 온 전무이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두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선수 성폭력이나 각종 폭력예방 근절교육과 체육인 윤리강령 지침 시달, 소통의시간, 레크레이션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행사로는 부안 내소사 일원을 등반하면서 전무이사와 지도자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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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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