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4:08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일반기사

"낮엔 추어탕, 밤엔 흑돼지"

남원시,'추어탕 거리'이어 '흑돼지 먹자거리'조성 하정 2길 155m 구간에 추진… 구도심 활성화 기대

'추어탕 거리'에 이어 '흑돼지 먹자거리'가 남원시에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는 하정2길에 위치한 155m 구간에 흑돼지 먹자거리 조성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광한루원과 연계한 구도심 활성화, 관광자원화, 흑돼지 농가의 소득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20억원의 예산으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동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 1월중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예산의 상당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미 흑돈 먹자거리 조성을 위한 회의와 간담회를 10차례 이상 개최했고, 청주 삼겹살거리와 춘천 닭갈비 등지의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기본계획 수립 및 TF팀 구성, 사업 파트너 선정이 이뤄지면서 이 사업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시는 '낮에는 추어탕 거리, 밤에는 흑돼지 거리'로 관광객을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지리산 흑돈으로 먹자거리 조성은 고품질 브랜드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것"이라며 "남원의 명물인 추어탕은 주로 점심시간대에 판매되고, 흑돈은 지역에 머무는 체류형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한국음식관광 활성화(음식테마거리) 지원사업'으로 남원 추어탕 거리와 서울 신당동 떡볶이거리 등 전국 5개소를 선정했다. 이에따라 추어탕 거리는 맛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음식테마거리로 조성될 예정이고, 정부는 관광인프라 개선과 홍보마케팅 차원에서 3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남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