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제목 만큼이나 밝고 명랑한 시심이 담긴 시들로 엮어졌다. 논술학원 원장으로 아이들과 어울려 살고 있는 시인의 작품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천진스러움이 묻어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풍경과, 기독교인으로서의 마음 가짐('은총의 샘터에서),'사랑의 울타리''소중한 만남' 등 7부에 걸쳐 70여편의 시가 실렸다.
'보리밭 밟기''개나리''길거리 학당''별이 된 민들레''꽃시계''신명난 숲''가을 편지''추석 동화''코스모스''가을 기차''싸락눈''까치밥의 입춘' '할머니의 크리스마스''풍선 띄운 날'등의 시제만으로도 동화같은 느낌이 가득 퍼진다.
부안 출신의 시인은 '창조문학신문'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으며, '대한문학'에서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수필가로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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