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 도로 응급보수 요청 등 안전 확보 나서
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동절기 기습적 한파 및 잦은 폭설로 인한 파손된 도로에 대해,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을 동원, '포트홀' 일제점검에 나서는 등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로에 내린 눈이 녹아, 아스팔트 사이로 스민 물기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로 균열을 야기 시키거나, 제설 작업시 살포한 염화칼슘이 눈과 같이 도로 균열부에 침투해 도로 곳곳이 움푹 패이고(포트홀)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도로 파손은 운전자들의 곡예 운전 및 차량 파손을 초래함으로써, 차량운전자들에게 막대한 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가시거리가 짧은 야간에는 타이어 파손에 이은 2차 차량 충돌 등 대형 사고를 야기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 복구가 요구된다.
부안서는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도로 486㎞구간의 포트홀 파손을 조사한 결과, 130여 개소의 도로 파임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부안군과 협의, 군도 9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대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지자체 등에 응급보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정병권 서장은 "지속적인 도로 순찰을 통하여, 도로 포장면 파손 발생시 신속하게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해빙기 이후(3월중)에는 부안군과 협조 모든 도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파손된 도로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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