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투자 사기단 검거 주역 전북경찰청 동창주 팀장
투자자들을 속여 백억원대 유사수신 업체를 운영한 일당을 검거하는데 주역을 담당한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동창주 팀장(45·경위).
동 팀장은 지난달 7일 해외 금광 및 광산개발을 가장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그는 팀원들과 함께 20여 일 동안 수사를 벌였다.
그는 "해외 금광 및 광산개발을 가장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발견했다. 이들이 운영한 사이트가 영어로 돼 있었고, 이들이 회원가입을 승낙해 ID와 비밀번호를 부여해야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게 돼 있다는 점 등이 이상했다"고 수사 착수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초기에 약속한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매달 돌려주는 등 투자자들을 안심시켜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사기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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