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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새 학기 때 더 심하다

도교육청 2012년 빈도조사

학교폭력은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이 15일 발표한 2012년 학교폭력 증가 및 감소요인 분석자료를 보면 지난해 3~6월 발생한 학교폭력 건수는 488건으로 9~12월 266건 보다 222건 많았다.

 

상반기(3~6월) 발생 건수는 1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926건의 52.6%이다.

 

3월 105건, 4월 116건, 5월 136건, 6월 131건으로 발생 빈도가 크게 늘었다가 하반기부터 9월 89건, 10월 64건, 11월 58건, 12월 55건으로 점차 줄었다.

 

이는 학교폭력이 학기 초에 주로 발생하는 것과 학교폭력 대책 추진으로 높아진 학생들의 신고 의식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도교육청이 지난해 도내 초·중·고생 2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교폭력 관련 '학교의 개입 여부', '학교폭력기관에 대해 알게 됨'항목에서 각각 3.4점(4점 만점)을 기록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이 크게 높아진 것.

 

또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현장에 안착하면서 하반기부터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줄었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생활지도 지원단 운영 △담임 중심의 생활지도 강화 △학교폭력 피해자 구제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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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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