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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전주공장 해외봉사단 칠레서 희망엔진 '부르릉'

17~25일 운영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17일부터 25일까지 8박9일간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시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해외봉사단을 발족시키고, 17일부터 25일까지 8박9일간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시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한류 바람과 함께 현대 상용차의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칠레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칠레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세대가 우수한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희망엔진 과학교실' 특별수업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특별제작한 교보재를 활용한 과학교실 수업에서 칠레 어린이들과 자이로스코프 팽이를 함께 만들고, 이를 통해 회전 관성과 세차운동 등 과학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칠레 어린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또 벽지 마을인 우알란 지역에 아동치과병원 개원을 도왔으며, 교통 불편지역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타렉스 차량 1대를 전달했다.

 

이번 칠레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한 이 회사 상용엔진1부 최성훈 대리는 "낯선 에스파냐어를 사용하는 나라여서 아이들과 언어 소통이 제대로 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마음을 열고 다가서니 손짓과 몸짓으로도 다 통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에 우리와 특별 과학수업을 함께 한 아이들이 우수한 과학인재로 자라줬으면 좋겠고,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쯤엔 칠레가 지금보다 한층 살기 좋은 나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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