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수요 교양 프로그램 '짝'이 오는 17일 방송 100회를 맞는다.
지난 2011년 1월 파일럿(시범) 프로그램 '짝의 탄생, 나도 짝을 찾고 싶다'에서출발한 '짝'은 그 해 3월 정규 편성됐다.
인생의 반려자를 찾고자 이름 대신 '남(여)자 몇 호'가 돼 가상의 공간 애정촌을 찾은 남녀들. 그리고 사랑을 좇는 인간들을 굽어보는 신(神)과 같은 내레이션.
프로그램은 이 같은 독특한 포맷을 무기로 지금껏 숱하게 등장했다 사라진 각종짝짓기 프로그램과는 다른 '짝'만의 색깔을 내 왔다.
'짝'을 연출하는 '애정촌장' 남규홍 PD를 최근 목동 SBS 사옥에서 만났다.
"사랑은 인류의 영원한 화두에요.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시면 아름답지 않나요?"남 PD는 "그 과정을 보는 우리들의 마음 또한 따뜻하고 사랑스러워질 수 있다"며 "문학과 예술에서 보이듯 사랑의 본질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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