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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동축제로 놀러오세요

오늘 개막 12일까지…개그콘서트 출연진 '서동과 놀다' 등 행사 다채

 

가을바람에서 봄바람으로 갈아탄 '익산서동축제 2013'가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마당 잔치에 들어간다.

 

그동안 '국화 축제', '돌 문화 축제' 등과 함께 가을에 개최된 서동축제는 올해부터 5월로 옮겨 '익산 시민의날(5월 10일)'과 함께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백제의 숨결, 천 년의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서동, 백제를 새로 빚다'를 슬로건으로 건 올 축제에서는 서동마당, 사랑마당, 참여마당 등 3개의 마당에 모두 2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 오후 7시 메인(서동)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익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주제공연 '무왕의 꿈'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개막식 기념행사 축하공연에는 박현빈, 현숙, 박강성, 우연이, 민지, 이정옥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달군다.

 

둘째 날 11일 열리는 '무왕천도체험' 프로그램은 올 축제의 백미. 무왕이 익산으로 천도한 길을 따라 시민들이 함께 걷는 행사로, 참가자들이 직접 걸으며 백제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무왕의 천도(遷都) 행렬을 재현한다. 오후 8시 메인무대에서는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서동축제와 함께한다. '개콘, 서동과 놀다' 프로그램에서는 인기 개그맨 김준현, 양상국, 김원효, 유민상, 김지호 외 '개그콘서트' 출연진들이 총 출동해 서동과 선화를 주제로 개그 한마당이 펼쳐진다.

 

'S-POP(서동요) 페스티발'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힌다. 마지막 날 12일 폐막식 이후 열리는 'S-POP(서동요) 페스티발'은 전주KBS와 함께 진행하는 공개 방송으로 노라조, 써니힐, 임정희, 장미여관, 소란, 윙크 등의 출연진이 강렬하고 감미로운 사랑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축제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던 '무왕의 전사들'이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중앙광장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호원대학교 박찬대 교수의 연출로 호원대 무예공연단과 어린이 무술공연단, 점프팀이 아찔한 점프와 호쾌한 무술, 신기한 용춤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이와 함께 수중(선화)무대에서 (사)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펼치는 '열린공연'은 분수와 함께 시원함을 선사한다.

 

중앙광장에는 메모지에 글을 남겨 사리장엄 조형물에 붙이는 '희망사리호', 무왕에 관련된 익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체험관' 및 익산 주민의 지역 맛 뽐내는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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