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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보증공제 1년, 中企 부담 줄어 만족

도내 58개 업체 493건 이용 / 시행전보다 비용 18% 절감

출범 1년을 맞은 중소기업 '기업보증공제'가 보증료 절감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58개 업체가 493건의 기업보증공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보증금액 110억 200만원을 발급받아 7600만원의 보증료를 납부했다.

 

이는 기업보증공제 시행 이전보다 1600만원가량(18%)의 보증료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상품별 상세내역으로는 하자(202건). 계약(157건), 입찰(98건), 선급금(36건) 순이었고, 1건당 절감 금액은 각각 6003원, 3만246원, 7968원, 6003원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용고객의 94.4%가 보증료 절감 효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고객의 95.8%가 보증가입절차가 편리하다고 인식했고, 90.8%는 보증서 발급이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소기업들이 민간계약분야에서도 기업보증공제를 통한 보증이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조사 대상자의 89.5%는 현재 공공기관의 조달계약으로 한정한 기업보증공제의 취급 범위를 공공조달 하도급계약을 포함한 민간계약에까지 확대 시행하면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유영호 보증공제사업단장은 "기업보증공제의 보증 취급범위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보증료 부담 경감효과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며 "중소기업 경영 과정에서 노출되는 각종 위험 분산을 위한 다양한 공제수요에 대해서도 신속히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과중한 보증료 부담 경감 및 보증이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기존의 약 55% 수준의 비용으로 보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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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네 nane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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