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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재 생가복원' 공동위원장에 김남곤·윤석정·이운룡 씨

진안군 지원 검토에 사업 탄력

 

속보= 진안출신 시조시인 구름재 박병순 선생의 생가복원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내 문인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꾸려진 데 이어 사업의 관건이 될 진안군의 행정적 지원이 적극 검토되면서다. (9일자 14면 보도)

 

지난 19일 구름재 선생의 생가 현지에서 후손 및 관련 문인들이 모여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날 모임에서 공동추진위원장에 김남곤 시인(전 전북일보 사장), 윤석정 진안초 총동창 회장, 이운룡 전북문학관장(시인)이 선임됐다. 공동집행위원장은 정군수(전북문인협회장)·유휘상·김재환 시인이, 사무국장은 전형교 진안문화원 사무국장이 맡았다. 또 이재명 원종관 서재균 송하선 이기반 이보영 이치백 진동규 최공엽 최규영 최승범 허소라 홍석영 허호석씨 등 15명이 고문을 맡았다.

 

이들 추진위들은 앞으로 구름재 선생의 생가 복원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로 기념비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와함께 진안군은 구름재 선생의 생가복원 계획을 밝혀 추진위에 힘이 될 전망이다. 군 재정에 여유가 없어 광특예산 확보 쪽으로 가닥을 잡아갈 군은 현재 구름재 선생의 생가에 대한 공유재산심의와 투융자심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타당성 검토까지는 서류준비 기간 등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또 구름재 선생의 생가 복원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고, 토지 보상 문제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서류를 준비하는 기간만 족히 1년은 걸릴 전망이며, 내년도 광특회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요구하더라도 빨라야 2015년에나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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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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