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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쓰비시화학 전북 투자 효과 다양

세계적 기업인 일본의 미쓰비시화학과 국내  삼양사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삼양화인테크놀러지'의 새만금 투자 효과가 다양할 것으로보인다.

 

일단 삼양화인은 2015년 완공목표로 공장건립에 1천500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단순히 투자 규모 이외에도 기술이전과 고용창출, 시 재정수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신규 일자리 100여개 창출과 연간 10억원 가량의 세수입이 예상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세계 3대 기업만이 가진 이온교환수지 기술 이전이다.

 

삼양사의 운영 노하우와 미쓰비시화학의 첨단기술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낳아 결국 기술향상과 도내기업 이전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공장 가동에 따른 미쓰비시 화학 홀딩스그룹의 추가 투자가 기대된다는 점도긍정적인 요인이다.

 

미쓰비시홀딩스그룹은 기능상품과 헬스케어, 산업소재 등에서 많은 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이들의 추가투자가 점쳐진다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

 

국내에서 이온교환수지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연간 7천만달러 어치의 수출이  예상되는 등 무역수지개선도 빼놓을 수 없는 효과다.

 

김완주 지사도 "이번 합작투자가 많은 일본 기업이 전북에 투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미쓰비시화학과 삼양사의 투자가 한일 양국투자의 성공모델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1950년에 설립된 미쓰비시화학은 지난해 직원 2만7천여명, 연매출액 24조를  기록한 세계적인 회사로 주로 리튬이온전지, 이온교환수지, 기초화학소재, 폴리카보네이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1924년에 출범한 삼양사는 지난해 5천여명의 직원으로 5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식품사업을 기반으로 화학사업, 의약·바이오 사업으로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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