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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통해 학생·상가 '윈윈' 할인혜택 이용방법 개선을

김국진 전북대 총학생회 학생복지위원

대학 학생회는 학생들의 복지 등을 위해 대학가 상점들과 협약을 맺기도 한다. 일명 사업 제휴로, 업소에게는 홍보 효과, 학생들에게는 가격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되는 등 상호 필요에 의한 윈윈전략이다. 전북대 총학생회 학생복지위원장을 만나 제휴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제휴 사업은 어떻게 운영되나.

 

△대학가 주변 기업이나 상가를 직접 방문해 협의하는 방식으로 업체들과 제휴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총학생회 이외에도 총동아리 연합회와 단대 학생회 등이 제휴협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학생회와 제휴를 맺고 있는 대학가 업체는 음식점, 미용실, 어학원, 휘트니스 등 총 18개입니다.

 

-제휴 사업의 기대 효과는.

 

△제휴사업의 목적은 학생들에게 금전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소비 생활을 제공해 주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두번째는 제휴를 맺은 해당 업소의 저비용 고효율의 홍보 효과를 내는 것에 있습니다. 즉, 학생들은 다양한 할인·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업체는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상호 간의 '윈윈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홍보를 조건으로 받는 후원금은 어떻게 이용되나.

 

△후원금으로 현금은 받지 않고 상품권으로 대신 받습니다. 상품권은 축제나 학교 행사 때 이벤트성으로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제휴 사업은 주로 할인혜택을 조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소량 품목을 고가에 판매하는 업체보다는 일부 금액을 할인하더라도 가능한 많은 손님을 유치하는 것이 유리한 식당 및 술집이 제휴 사업에 더욱 적극적입니다. 그러나 학생회 측이 제휴 업체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홍보 외에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 맺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 제휴를 맺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업체 특성별로 주말에 비해 평일 매출이 적은 업체는 평일에만 제휴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휴를 맺는 해당 업체의 편의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학생들 입장에서는 평일에만 이용되는 할인 혜택은 조금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점은 업체와 학생회가 서로 주기적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민주(전북대 신방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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