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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 아침편지 재단 이사장 "꿈 너머 꿈 가진 이는 행복"

석정문학제 심포지엄서 강조

"가장 좋은 꿈이 꿈 너머 꿈입니다. 새로운 꿈 너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아침편지를 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석정문학회(회장 소재호) 주최 '기호에서 상징까지'를 주제로 27일 전주 완산구청 강당에서 열린 2013 석정문학제 심포지엄에서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이 '꿈 너머 꿈'을 강조했다.

 

고 이사장은 '꿈 너머 꿈'은 꿈을 갖되, 그 꿈을 이룬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한 번 더 생각하는 비전과 같은 것으로 정의 했다.

 

단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이룬 꿈을 징검다리 삼아 그 꿈을 이룬 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머리에 그리며 처음부터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백만장자를 꿈꿨으면 백만장자가 된 다음 무엇을 할 것인가를, 대통령을, 의사를, 선생님을, 화가를, 작가를, 발레리나를 꿈꾸었으면 그 꿈을 이룬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지금부터 꿈꿔가는 것이 꿈 너머 꿈이란다.

 

백만장자를 꿈꾸고 있는 사람이 백만장자가 된 다음에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싶어서'라고 생각한다면 그는 꿈 너머 꿈을 갖지 못한 것이다며, 꿈 너머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는 곳에 진정한 행복이 있고 새로운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또 김병종 서울대 교수(미술과)와 안숙성 명창이 초빙돼 석정문학 정신을 기리며 전북 문인들과 예술적 교감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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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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