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4년만에 90억 매출…추가 생산 시설 신축 중
전주시 팔복동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나노기술집적센터에 입주한 (주)LGS(대표이사 이강석)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 4년만에 매출 90억원을 달성하는 등의 벤처신화를 쓰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 나노기술집적센터에서 창업한 (주)LGS는 창업 1년도 안된 시점에서 매출 30억여 원을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52억, 2012년 70억원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창업 초기 5명으로 시작했던 인력은 현재 65명까지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주)LGS의 성장 원동력은 기술력. LED조명 소자 생산의 필수 재료인 사파이어 기판을 가공하고 있는 (주)LGS가 생산하는 사파이어 기판(PSS; Patterned Sapphire Substrate)은 일반 기판보다 LED의 광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주)서울반도체를 비롯해 대만과 중국, 일본 등 해외에도 많은 LED 기업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주)LGS는 LED조명시장의 수요 확대에 맞춰 추가적인 생산시설 신축을 진행 중이다. 최근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1600평 정도의 부지를 매입, 1000㎡ 규모의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업범위 다각화를 위해 적외선 칩과 LED 검사 장비를 비롯한 OLED 조명분야로의 새로운 아이템 발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국내 LED 시장은 오는 2015년에 15조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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