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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고교백일장 대상에 조예슬·최가희

전북문인협회 주최 258명 참여

▲ 지난 9일 부안 석정문학관에서 열린 제8회 전북새만금 고교생백일장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문인협회(회장 정군수)가 주최하는 '제8회 전북새만금 고교생백일장'이 지난 9일 부안 석정문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전북지역 고교생 258명이 참여한 이날 백일장에서 운문부 대상은 전북외국어고 조예슬(2년), 산문부 대상은 전주여고 최가희 학생(1년)이 각각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운문부 전북여고 최유진(3년), 산문부 전북여고 양혜진 학생(2년)이 선정됐다.

 

이번 백일장 글제는 '새만금 갑문'과 '석정문학관'이 제시됐다. '새만금 갑문'은 국가차원의 최대 현안사업인 새만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문화성과 주민 참여성, 가능성, 친환경성, 미관, 개발 가능성 등 잠재적 가치를 우리 청소년들이 어떻게 이해하느냐를 알아보기 위한 글제였다. '석정문학관'은 한국 시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신석정 시인의 고결한 인품과 시 정신을 널리 선양키 위해 건립된 석정문학관에 대한 청소년들의 견해와 현대 한국 시문학의 고봉 신석정시인의 청조한 인품과 도도한 시 정신을 널리 선양 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

 

소재호 심사위원장은 "심사의 기준은 표현미와 주제의식의 조화에 맞췄다. 즉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언어로 구사하는 표현력과, 주제의식에 맞추어 일관성 있게 시상을 전개시키는 구성력, 그 두 가지에 비중을 두었다"며 "백일장은 논술대회가 아니며 문학적인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백일장 참석자들은 새만금 일원을 투어하며 새만금에 대한 해설을 듣고, 문학강연과 시낭송·시화전을 들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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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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