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사업에 전념해야" 주장
하림그룹의 계란유통사업 진출 추진과 관련해 소상공인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추진위원회(이하 창추위)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하림의 계란유통사업 진출 소식은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을 낭떠러지로 내미는 상황”이라면서 “하림의 계란유통사업 진출은 가격 인상으로 귀결돼 소비자에게 피해가 되고, 연계사업자들의 고사와 더불어 축산업 발전의 저해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림은 계란산업에서 철수하고 육계사업에 전념해야 한다”면서“만약 하림이 계란유통사업을 계속한다면 700만 소상공인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림 측은 27일 오전 11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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