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대표적인 현역시인 동초 김형철 시인이 지난달 29일 서울 세종문회회관에서 열린 제38회 ‘노산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아리울 새만금을 걷다’.
노산 문학상은 ‘가고파’, ‘봄처녀’ 등의 가곡을 쓴 노산 이은상 시조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전통있는 상으로, 전국의 시인을 대상으로 해마다 한 차례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노산문학회는 동초 김형철 시인의 활발한 작품활동과 높은 문학성을 선정의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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