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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그룹, 새만금에 1천200억투자 확정

9만9천㎡에 2016년까지 화학물질 공장 건립

세계적 첨단화학기업인 솔베이(SOLVAY) 그룹이 새만금에 1천200억원을 투자한다.

 

 전북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완주 지사와 토마스베너 솔베이그룹 솔베이실리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솔베이는 새만금산업단지내 9만9천㎡(3만여평) 부지에 2016년 말까지 1억1천만달러(1천200억원)를 들여 친환경 첨단화학소재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벨기에 그룹인 솔베이가 새만금에서 생산할 소재는 이미 정부로부터 고도 기술을 인정받은 친환경 화학소재 '고분산 실리카'로 공업용품에서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쓰인다.

 

 따라서 새만금산단은 기존의 OCI(태양광)와 일본의 도레이(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투자에 이어 솔베이의 입주로 첨단부품 및 화학소재 전진 기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스베너 솔베이실리카 사장은 "정부와 전북도의 지속적인 지원과 접촉으로 구축된 신뢰가 이번 투자를 확정하는데 결정적이었다"면서 "새만금 시대를 선도해 가는 세계적인 화학소재 공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솔베이는 벨기에의 국민기업으로 화학, 플라스틱 분야 세계 굴지의 화학기업이다.

 

 미국과 유럽 등 55개국에 110여개의 생산공장과 12개의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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