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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 시인 'JTI 新노년 문학상' 수상

정성수 시인(68)이 JTI Korea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최 2013 제4회 JTI 新노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정 시인은 수필 부문에 ‘축제를 위하여’작품을 응모, 우수상을 받았다. 박명진 중앙대 교수(국문과)는 심사평을 통해 “언젠가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인간이 인간답게 죽을 수 있음을 가능케 하는 심리적 접근을 버림의 미학으로 잘 묘사했다”고 평가했다.

 

‘JTI 新노년 문학상’은 자립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살아가는 新노인상을 확산하고 노년층의 문학적 소질과 지적 욕구를 이끌어내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문학상 주최측인 JTI코리아는 메비우스(이전 마일드세븐)· 카멜·윈스턴 등 세계적인 담배 브랜드를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5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으로 진행된 이 문학상에는 시 457편, 수필 282편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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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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