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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탄생 50주년 맞아 헌정 앨범 내달 발매

‘영원한 가객’ 김광석(1964∼1996)의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또 한 장의 헌정 음반이 발매된다.

 

음반제작사 페이퍼레코드 관계자는 24일 “김광석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프로젝트 헌정 앨범 ‘오마쥬 김광석 나의 노래’가 내달 발매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록의 거장 한대수,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조동진, 배우 김슬기, 부활 전 멤버 김재희 등 18팀의 가수 및 밴드의 참여가 확정됐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한대수), ‘그날들’(선우정아), ‘말하지 못한 내사랑’(김슬기) 등 참가 뮤지션들이 새롭게 부른 노래 22곡이 앨범 두 장에 수록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음반 완성도를 높이고자 외국 유명 사운드 엔지니어와 함께 작업했다”며 “판매 수익금은 김광석의 유족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김광석 탄생 50주년을 앞두고 기념 뮤지컬 공연 및 앨범 발표, 추모 방송이 잇따른 바 있다.

 

최근에는 남성 듀오 바이브가 새 앨범에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재편곡해 수록하면서 마치 듀엣을 하듯 그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 녹음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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