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주공고 교사(54)가 26일 명예 퇴임식을 계기로 교육감 출마의사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미영 교사는 이날 전주 썬플라워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전두환·노태우 정권에서 교육민주화운동으로 두 차례 해직교사 시절을 견뎠다. 이제 세 번째 학교를 떠나는 것”이라면서 “전북 교육개혁을 주장하며 실천해왔던 교사로서 전북교육 발전은 절박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쉬지 않고 땀 흘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 교사는 다음달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병수·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최형재 전주희망연구원 대표, 이경한 전주교대 교수, 김진경 전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 김종만 시민행동21 공동대표, 김연근 도의원, 전주시의회 구성은·이영식·이옥주·장태영 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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