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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단 자양분 역할할 터" 전북 수필과비평작가회의 이정숙 회장

도내 대표적 수필전문 문학단체인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이하 전북수비) 제8대 회장에 수필가 이정숙(59)씨가 선출됐다.

 

전북수비는 최근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전임 김재환 회장에 이어 이 씨를 2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부회장에 김재희·배귀선, 감사 박귀덕·이만호가, 사무국장 양희용, 편집주간 정곤 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정숙 신임 회장은 “그동안 전북수비의 활동과 역할이 미약했다. 이제는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라 스스로 불덩이가 되어 ‘전북수비’가 중심이 되는 굿을 해야 한다.”며 “불덩이의 열정과 굿의 신명을 위해서는 회원들이 응집돼야 하고, 모임에서도 밥만 먹고 헤어지는 허탈한 모임이 아니라 문학의 열정을 채울 수 있는 만남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취임 변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수필과비평작가회의는 우리나라 최고의 수필전문잡지인 ‘수필과비평’을 통하여 등단한 전북 출신 수필가의 모임인 만큼, 앞으로 한국 문단에 주요한 자양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2001년 <수필과 비평> 으로 등단했으며, 2008년도 작촌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온글문학회 가톨릭문우회, 문예가족, 한국미래문학회 회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는 1999년 창립, 매년 동인지 ‘모악에세이’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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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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